어학연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Track 02.] 나는 외국 생활이 맞는 사람일까? 자가진단 List! 캐나다에 있으면서 정말 세계 각국에서 온, 살아온 이야기도 성향도 국적도 성격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물론 한국친구들도 많이 만났는데, 어떤 친구들은 나처럼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고 어떤 친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비자를 연장해서 그곳에서 계속 지내며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 내 대만 친구의 경우는 코업비자가 만료돼 우선 귀국을 했다가 워홀비자를 받고 이번 달에 다시 출국을 했다. 그 친구는 대만보다 캐나다가 훨씬 좋다고 했다. 캐나다에 있으면서 한국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자기 나라보다 캐나다가 훨씬 좋고 이곳에 평생 살고싶다고 하는 친구들을 모두 겪어보며 어떤 사람이 외국생활에 잘 맞고 맞지 않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됐다. 그래서 만들어본 자가진단 리스트! 나는 외국 생활에 적합한.. [Intro 00.] 캐나다 밴쿠버 코업 이야기, 시작합니다! " 내가 외국에만 살아봤어도 지금보다 영어를 훨씬 잘했을텐데. 외국은 직장 문화가 상당히 수평적이라 일하기 좋다던데. " 내가 캐나다행을 결심했을 때 했던 생각이다. 대한민국에서 치열한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어 학습을 좋아하고 해외여행을 좋아하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런 생각 한번쯤 해보지 않을까 싶다. 2년간의 첫 직장생활 후, 심각하게 걸려있던 '해외병'을 고치지 못해 결국 무작정 캐나다로 떠나기로 결심을 했고 1년간 캐나다에서 코업 비자로 체류하며 인턴십을 수료한 후 귀국했다. 스무살때부터 늘 꿈꿔오던 해외생활이었기에 무작정 캐나다행을 택했던 것에 지금도 후회는 없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온 너무나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귀.. 이전 1 다음